안녕하세요! [선현우의 한국어 저널]의 두 번째 뉴스레터입니다. 2026이라는 숫자에 익숙해졌다 싶으니 벌써 새해의 두 번째 달이 되었네요. 눈이 덜 와서인지 평소보다 춥게 느껴지는 연초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1월에 여러 프로젝트와 일정으로 굉장히 바빴는데, 올해 남은 11개월간의 활동에 큰 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전달드릴 소식은 1월 30일에 있었던 TTMIK의 오프라인 모임 이야기입니다. 한국에 이미 살고 있거나 여행으로 방문 중인 분들이 시간 맞춰서 저희 팀도 만나고, 다른 학습자들과 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는 밋업을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여러 차례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의 첫 번째 밋업에는 학습자들만이 아니라 다른 한국어 교육자분들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Specialist Talks 세션에 발표해 주신 ToonToon Korean 엄세희 선생님, Didi 한국 문화 팟캐스트의 디디 선생님, 그리고 조지메이슨 대학교의 안재린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TTMIK의 다음 밋업에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희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가장 빨리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이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공유하고 싶은 소식은, 새롭게 진행해 보는 실험인데요. 저희 유튜브와 웹사이트 트래픽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가 인도라서, ‘힌디어로 된 한국어 강의를 만들어 올려 본다면 어떤 반응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기초 한국어를 힌디어로 가르쳐 주는 비디오를 몇 편 제작해 봤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 힌디어를 안 배웠기 때문에, 전문가들을 모시고 제작했습니다.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댓글 반응도 좋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Talk To Me In Korean 유튜브 채널에 발행한 영상에서는, 2026년에 한국어를 어떻게 배워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한국어 교육 활동을 가장 처음 시작한 건, 군복무를 마치고 2004년에 대학교에 복학했을 때였는데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설명 글을 쓴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보다가, 본격적으로 누군가가 한국에서 회사를 만들어 진행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2009년에 시작한 것이 Talk To Me In Korean이었는데요. 그때만 해도 온라인 상의 한국어 학습 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했죠. 특히 자습용 자료는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17년이라는 세월이 어느덧 흘러, 이제는 정반대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료가 너무 많고, AI 서비스도 매일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정보 과잉과 온갖 앱에서 오는 휴대폰 알림 과잉으로 깊이 있고 집중도 높은 학습을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다도 해서 언어 학습의 가치가 낮아진 것은 전혀 아닌데, 그렇다면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습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놀랍고 획기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AI 툴이 많아졌기 오히려, 잘 계획하고 실천하기만 하면 한국어 학습은 훨씬 더 쉬워졌다도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자세히 다룬 영상을 아래와 같이 제작했습니다.
그외에도 흥미로운 소식들은 많습니다. 특히 2025년에 출시되어서 넷플릭스에서 5억 명 이상이 시청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이 영화 때문에 한국어 공부에 관심이 생긴 사람이 많다는 기사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주제곡인 Golden이 그래미 상까지 받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한국 여행을 계획하고, ‘한국어를 배워 볼까?’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아래 기사들을 한 번씩 링크를 클릭하셔서 보시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느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한국어 교육 관련 기사
✍🏻 학회 소식
2026년 6월 중순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일본 니가타 현에서 개최 예정)
날짜 미확정 (6월 14~15일 혹은 20일~21일)
2026년 6월 18일~19일 북미한국어교육학회 2026 학술대회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주제: 경계를 넘어: 다학제, 커리어, 커뮤니티 연계를 통한 한국어 교육
발표 접수: 2026년 2월 15일까지
2026년 7월 1일~3일: 한국국제언어학회 제24차 학술대회 (영국 셰필드 대학교)
주제: 한국어 언어학의 다양한 접근법
참가 접수: 2026년 4월 30일까지 (발표 접수는 마감)
👍🏻 추천 콘텐츠
미국의 코미디언인 Ben Sweeny가 제작한 한국의 직장 문화에 대한 다큐 코미디 (저도 출연했습니다): Corporate Sween meet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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